플레이를 위한 게임 레이어
플레이를 위한 게임 레이어
게임 디자이너 세스 프리벳치(Seth Priebatsch)는 2010년 TED 강연에서 "전 인류를 연결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가 구축한 소셜 레이어(social layer)의 시대에서 나아가 게임을 통한 인류의 확장이 게임 레이어(game layer)를 통해 수행될 것"임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처럼 놀이에서 시작된 게임의 행위는 현실과의 경계를 허물고 우리의 일상 곳곳에 침투하여 그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아트게임 렉처스 <플레이를 위한 게임 레이어>는 새로운 표현 매체로서 게임을 조망해보고자, 이를 둘러싼 다양한 층위의 레이어들을 살펴봅니다.
유원준은 예술과 게임의 상관관계를 알고리즘 기반의 예술 작품이 지니는 게임적 속성을 통해 제시하며, 윤준희는 현재 게임 시장의 이슈와 함께 산업적 측면에서 게임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살펴봅니다. 박근서와 박재환은 게임의 전형적인 두 진영인 '놀이(루돌로지)'와 '서사(내러톨로지)'의 연관성을 통해 게임 <샐리의 법칙>을 분석합니다. 오영진과 안가영은 젠더를 주제로 게임과 사회와의 관계를, 곽영빈과 강신규는 영화와 방송에서의 상호 매체적 게임성에 대해 들여다봅니다. 마지막으로 이정엽은 인디게임과 인스피레이션 게임을 통해 게임 생태계를 고찰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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