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융합예술콘텐츠 인터랙티브아트 창작자 양성사업>

아트콜라이더랩이 기획협력으로 참여한 <융합예술콘텐츠 인터랙티브아트 창작자 양성 사업>에서는 조직된 13인의 멘토와 26인의 멘티(최종 장애군 2명, 비장애군 24명 선발) 멘토 1인당 멘티 2인으로 매칭 멘티 당 주 2회, 회 당 3시간, 25주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별도로 집체강의, 워크숍, 피칭 등이 총 4회 진행되었습니다. 멘티의 교육 결과물은 성과보고회 《감각의 비경계: 맞닿은 세계》서 소개되었습니다.


프로그램 목표


1. 장애예술가의 활동 분야 확장

디지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새로운 차원의 관람 경험을 유발하기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융합예술 콘텐츠의 영역 속에서 예술가의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 함양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 시대의 예술가는 새로운 기술과 매체를 이해하고, 이를 비평적으로 수용하여 작가의 세계관을 담습니다. 그러나 장애예술가의 경우, 창의적인 예술성을 가지고 있거나 뉴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찾기 어렵습니다. 융합예술 분야의 창작 영역 확장에 있어 장애인을 포함한 이번 <융합예술콘텐츠 인터랙티브아트 창작자 양성 사업>은 장애·비장애 예술인 간 창작 영역의 확장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확보를 도모하고자 하였습니다. 장애인 대상 맞춤 교육방법론 개발을 위해 도제식 멘토링 과정을 개발하였고, 참여형 교육, 자기주도적 조사 연구, 협업적 팀워크 등의 다양한 방법론을 포함한 멘토링을 운영하고자 했습니다.


2. ‘배리어 프리’ 미디어아트 콘텐츠 개발

기존의 예술 관람이 정해진 공간 안에서 작품과 거리를 두고 관람하는 형식이었다면, 최근의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보다 다양한 공간에서 선보이며, 열린 형태의 작품을 통해 관람자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냅니다. 이는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작품을 경험하게 하고, 작품을 매개로 다양한 객체와 소통할 수 있게 합니다. 이번 <융합예술콘텐츠 인터랙티브아트 창작자 양성 사업>에서는 시각의 청각화, 청각의 시각화뿐 아니라 촉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인터랙티브아트 콘텐츠 제작 교육 멘토링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물을 배리어 프리 미디어아트 전시에서 선보여 장애의 경계를 넘은 문화 예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장애예술인의 융합예술 콘텐츠 창작 활동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권을 확장하고자 하였습니다.

성과보고회 《감각의 비경계: 맞닿은 세계》

《감각의 비경계: 맞닿은 세계》는 다중감각으로 향유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로 선보였습니다. 25명의 참여작가는 감각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방식으로 맞닿은 세계를 만들어 나가며, 전시는 감각의 경계에서 비경계로 가는 여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번째 〈마주하다〉에서는 같은 박자에 맞춰 움직이고 소통하는 우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감각하다〉에서는 공감각을 통해 타인의 삶과 감정을 인지해보고자 하였습니다. 또, 세 번째 〈부딪치다〉에서는 우리를 둘러싼 사회와 서로의 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 〈공존하다〉에서는 다름 속 ‘함께’의 의미에 대해 질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정을 통해 다양한 감각을 교환하며 서로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하였으며, 우리 모두 경계가 사라진 세상에 진취적으로 질문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사업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참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

기획협력 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 아트콜라이더랩

전시기획 유쾌한


참여 멘토 서혜민, 손혜경, 정수봉, 강민정, 김은진, 서소형, 이나림, 룹앤테일, 윤보라, 조은희, 박철우, 이강일, 정승

참여 멘티 김영우, 박세종, 백송이, 유정우, 이민아, 이수민, 김용민, 김진주, 서유리, 이본, 정보경, 조형준, 곽예인, 김태규, 정진아, 조영주, 최영우, 최현빈, 하예진, 김영미, 박진희, 신승재, 이민정, 조예지, 황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