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게임에서 시간이라는 요소를 다양하게 변주하여 활용한 게임들을 만나본다. 게임을 어떻게 시작하고 끝낼 것인지 고민하고, 예제를 활용하여 게임의 시작과 엔딩을 만들어본다.

지난 시간에는 게임에서 공간과 시간이 어떻게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출시된 게임들을 통해 그 예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에 출시된 게임들을 통해 게임에서 공간과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참고하여 직접 유니티를 사용하여 나만의 게임을 구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니티에 익숙하지 않다면 유니티 화면 내에서 각자의 게임의 레벨을 더 구체적으로 디자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유니티에 능하다 할지라도 기본적인 레벨 구성은 종이와 펜으로 시작하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다. 
큰 보드 위에 종이와 펜으로 게임의 공간을 직접 실제로 구성한다는 것은 어쩌면 컴퓨터를 활용해 가상으로 공간을 만들어 보는 것보다도 공간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바로바로 종이를 떼었다 붙이고, 무엇이 더 나을지 메모를 해 가며 게임의 레벨을 디자인해 보는 것은 실제 게임을 만들기 이전의 중요한 작업이 될 것이다. 
우리는 팀별로 서로 의견을 나누어 가며 종이와 펜, 보드를 활용해 각 팀의 게임 레벨을 구성해 보기로 했다. 그동안 유니티를 통해 배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들을 활용해 재미있는 게임 공간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직접 보드에 종이를 붙이거나 그려가며 게임의 레벨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은 서로의 의견 반영에 용이해 짧은 시간 안에 더 효과적인 레벨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후 팀별로 자신들의 게임 레벨 디자인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져, 좋은 게임을 디자인하기 위한 기반을 닦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