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디

포레디(Four Ladies 또는 for ready라는 다중 의미)는 박선유(음악원), 유예빈(영상원), 윤호진(미술원), 이소림(미술원)으로 이루어진 그룹이며, 이들은 일상 속에 숨어있는 의미들을 끄집어내어 스토리 입히기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포레디의 작품은 익숙한 행동이 음악을 연주하는 행동으로 바뀌는 경험의 전환을 제공한다. 공간은 악기가 되고, 관객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간에) 연주자가 된다. 이 과정에서 작품의 메커니즘을 발견하는 일은 익숙했던 것들을 새롭게 인지하고, 우리의 행동들이 삶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