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플라이더

팀 플라이더(play와 collider의 합성어)의 구성원은 김찬혁(미술원), 박선호(미술원), 윤태림(음악원), 박이현(영상원)이다. 언메이크랩의 워크숍 <비관습적 드로잉 : 아톰에서 비트로>에서 만난 이들은 어린 시절 골목에서 친구들과 하던 여러 가지 놀이(실뜨기, 땅따먹기, 아가방)에 관심을 갖는다. 이들이 선택한 놀이는 신체적 반응을 이끌어내는 기본적인 상호작용 구조와 놀이의 규칙(rule)이라는 사회적 합의를 포함하고 있다. 팀 플라이더는 이러한 놀이의 방법에 소리를 발생시키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포함시킴으로써 놀이를 공유하는 구성원들 스스로가 익숙했던 놀이의 규칙을 변화시키도록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