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픽 무브먼트

에이티픽 무브먼트는 김지연(미술원), 박훈민(음악원), 조현(미술원)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비정형적 움직임’이란 뜻을 가진 이름처럼, 그들의 작업에는 눈앞에 당장 그려지지 않는 다양한 생각과 시도가 녹아있다. 논리회로 칩, 컴퓨터, 스피커, 레이저 등의 아날로그-디지털의 물질들로 구성된 그들의 작품은 인간의 지각과 의식, 존재와 현상에 대한 사유가 빛과 소리에 의해 혼합되는 지점으로 관객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