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 Flash

RIP Flash는 곧 기술 지원이 종료되는 시한부 기술인 '플래시(Flash)'에 대한 때이른 추모를 하는 프로젝트이다. 미술이론을 연구하는 권태현과 문화연구를 전공환 박이선은 각각의 분야를 바탕으로 플래시의 유산을 정리하면서 지금도 다양한 곳에 묻혀 있는 플래시의 흔적들을 찾아 나선다.

RIP Flash

웹페이지 www.ripflash.net

RIP Flash는 죽음을 앞두고 있는 플래시가 2000년대 이후 웹 문화에 준 영향들을 톺아보는 연구를 진행한다. 2000년대의 수많은 아마추어 창작자들은 플래시라는 기술적 기반을 바탕으로 당시 웹 문화의 근간을 만들었다. 그들이 만들어낸 플래시 애니메이션과 게임들은 웹을 말 그대로 플레이되는/플레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플래시가 공식적으로 기술 지원 종료되는 2020년을 앞에 둔 지금, RIP Flash 프로젝트는 플래시에 대한 회고뿐 아니라, 그 플랫폼이 가졌던 미학적-정치적 가능성과 그것의 흔적이 지금의 문화에 남긴 유산들을 발굴한다. 그리고 예정된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플래시를 중심으로 국내 예술·문화 미시사 연구와 플래시 문화를 둘러싼 의견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웹페이지(www.ripflash.net)는 온라인 추모 공간이자 플래시의 역사와 관련 연구 결과물을 확산시킬 담론 형성의 기반이 될 것이다.


  • 김학표 (플래시 아카이브 제공)
  • 정찬철 (글)
  • 오영진 (글)
  • 김맑음 (그래픽 디자인)
  • 김성우 (웹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