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영상매체 | 곽영빈, 강신규
게임과 영상매체 | 곽영빈, 강신규
오늘날 영상매체의 게임화 현상은 현실과 게임 간의 간극을 좁히고 있다.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게임인가? 이를 가장 대표적인 현대 미디어인 영화와 방송을 통해 고찰해보았다. 게임이 현실과의 간극을 좁히는 차원에서 영화(영상)와 만나고 있음을 게임으로 인한 영화의 변화, AR(증강현실) 영화, 게임을 차용한 영상 작품을 통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방송의 경우, 게임을 방송 소재로 활용하는 ‘게임의 방송화’와 함께 게임의 논리를 방송에 적용해 방송 수용 경험을 변화시키는 ‘방송의 게임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전통적인 방송의 이야기가 통사적 형태를 갖추면서 연속적으로 제시된다면, 게임화한 방송의 이야기는 불연속적, 다중적으로 제시된다. 다시 말하자면, 게임화된 방송은 ‘플레이어적 텍스트’라 볼 수 있다.
영화 <악녀>, 2017
영화 <하드코어 헨리(Hardcore Henry)>, 2014
영화 <동두천(Bloodless)> 스틸컷, 2017
영화 <사울의 아들(Son of Saul)>, 2015
김웅용, <데모(DEMO)>, 2018
<Reprieve Foundation: Not a bug splat>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2015~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