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고물상
까마귀 고물상
까마귀 고물상은 배소영(미술원), 김다윤(미술원), 김현수(미술원), 예서영(미술원), 정혜린(미술원), 정혜연(연극원)으로 구성된 팀이다. 반짝이는 것들을 수집하는 까마귀와 닮은 사람들이 모여서 ‘수집’이라는 행위를 탐구해보았다. 까마귀 고물상의 「오늘까지만」은 “내일은 또 어떻게 변할지 몰라”라는 생각으로 길 위의 물질 혹은 비물질을 수집하고, 그것들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이다. 까마귀 고물상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설치, 3D 모델링, 릴레이 글쓰기, 다큐멘터리 연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들이 구성한 ‘수집한 물건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어느 한구석에 버려진 것에서 무언가를 포착하는 사람들이 있다.